'구르미'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을 각별하게 아끼자 궁궐 내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난투극을 벌이는 장내관(이준혁 분)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장내관은 우물쭈물하며 말하기를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이영이 다그치자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장내관은 "궁궐에서 계속 소문이 돈다. '남색'이라는 소문이 돈다"며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홍내관을 각별히 아낀다는 소문이다"고 말을 꺼냈다.
이영은 이에 태연한 척 했지만, 이내 분노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