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를 넘으면서 세자 역을 연기하는 박보검이 광화문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7회는 전국 기준 20.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뉴스특보’(10.8%), MBC ‘몬스터’(10.6%), SBS ‘달의 연인’(5.7%)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방송된 5회에서 19.3%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방송 이래 처음으로 20%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 달 22일 첫 방송에서 8.3%를 기록,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이고 평일 주중 드라마가 기록하기 쉽지 않은 2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드라마 주연인 박보검이 KBS 2TV ‘연예계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서면 광화문 팬미팅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박보검이 광화문에서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