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지진 피해가 많이 없길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박신혜는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팬들과의 특별 팬미팅이었다.
이날 박신혜는 "추석 명절 인사 드리려고 깜짝 V앱을 실행하고 있다. '닥터스' 끝나고 나서 여행 겸 사진 촬영 겸 열흘 정도 미국에 다녀왔다. 요즘에는 광고촬영과 주변 분들 못 만나본 분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박신혜는 "어제는 영화 '침묵의 목격자' 식구들과 모두 모여서 저녁식사를 했다. 떨리기도 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힘차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혜는 "오늘은 광고촬영하는 날이다. 예쁘게 하고 인사드리고 싶어서 화장품 광고촬영하고 인사드리게 됐다"라면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닥터스'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닥터스' 단체 채팅방이 있어서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에 참석 안 하게 될 것 같다. 곧 있으면 영화 '형'의 개봉 날짜가 잡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신혜는 지난 12일 오후의 지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어제 지진이 있었죠. 경주, 대구. 심지어 서울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분들이 있는데 다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못 느꼈다. 피해가 많이 없길 기도합니다. 조심하셔야 해요"라며 팬들을 걱정했다.
박신혜는 "원래 올해 예정돼 있던 팬미팅이 내년으로 밀리게 됐다. 영화에 집중하고자 팬미팅이 밀려서 만나는데 조금 더 기다려주셔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운 소식을 전하며, "추석에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또 박신혜는 "요즘 '구르미'도 보고, '달의 연인'도 본다. 요즘하는 드라마는 다 챙겨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깜짝 생방송을 통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낸 박신혜의 훈훈한 힐링타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