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김유정 성별 알고 있었다..'안도의 미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13 22: 09

박보검은 김유정이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 분)은 "너의 말에 용기를 내보려 한다. 내가 위험해질 수도 널 잃을 수도 있는 이 고백"이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홍라온(김유정 분)을 찾아나섰다. 
그런데 순간 그는 누군가를 보고 돌아섰다. 김윤성(진영 분)이 건넨 여인의 한복을 입고서 남장을 벗어낸 홍라온이었다. 그가 남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이영은 미소 지었다. 

그리고는 홍라온에게 "내 마음을 틀렸다 말하지 말거라.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 어떻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냐고. 그 못된 사랑 내가 한 번 해 보련다"며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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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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