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4차원 스타 오솔미가 떴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을 수련회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떠나기 전부터 시끌벅적했다. 멤버들은 김국진과 강수지에 이어 김도균과 이연수를 2호 커플로 의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련회를 떠났다. 4차원 스타 오솔미가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수련회를 떠나는 버스에서는 모두 신나게 게임을 즐겼다. 고등학생들이 게임을 하면서 수학여행을 떠나듯 '불타는 청춘' 멤버들도 게임에 몰입했다. 특히 버스 안에서도 여전히 이연수와 김도균의 사이를 의심하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 때문에 이연수의 어머니가 전화했기 때문.
이에 최성국은 "사람들이 그냥 무시했는데 크게 한 방 맞은 게 있거든. 전국민이 방송으로 봤는데 크게 한 방 맞았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난 오히려 오빠가 걱정이더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도균 오빠는 뭘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한다. 그래서 더 애매모호하게 흘러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연수와 김도균의 열애설의 진실이 어떤 방식으로 밝혀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날 여행에서는 새로운 친구 오솔미도 합류했다. 원조 4차원스타로 유명한 오솔미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등장했다. 한복 치마에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장미꽃을 들었고, 또 스태프들을 위해 스카프도 준비해왔다.
멤버들에게 새로운 친구 찾기 미션을 준 것. 오솔미는 작가와 스태프들에게 장미꽃과 스태프를 건넸고, 자신인 척 꾸몄다. 결국 마지막까지 방에 스태프들과 나눠 앉으면서 새 친구 찾기 007 작전을 펼쳐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결국 우여곡절 끝에 새 멤버를 찾아냈다. 시작부터 색다른 즐거움을 준 오솔미다. 함께 식사를 하고 들판에 수건을 깔고 둘러 앉은 멤버들의 모습은 첫 만남부터 잘 어울렸다. 특히 새 멤버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마저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