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패션매거진 쎄씨 10월호 한중 동시 커버를 장식했다.
1994년 10월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창간 22주년을 맞이한 쎄씨와 수지는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서로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뭉쳤다. 10월호 쎄씨 커버는 수지가 촬영장에 도착한 모습 그대로, 노 메이크업 상태로 촬영한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그녀는 어떠한 치장도 없이 만 스물 두 살 수지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자는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면모를 드러내며 어린 시절보다 감수성이 더욱 풍부해진 계기, 커리어가 쌓일수록 느끼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들려주었다. 또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종영을 맞아 “위악의 아이콘인 노을이가 항상 위악을 떨다 한 순간 참을 수 없어 본래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굉장히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터고 작품이어서 앞으로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