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내일은 시구왕'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4일 방송된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아이돌부터 배우, 개그맨 등 총 21개팀이 나서 3조로 나뉘어 대결에 나서 '시구왕'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A조 첫 번째 시구자로 다이아가 나섰는데 다이아는 고난도의 스턴트 치어리딩 시구에 도전, 화려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100점 만점에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로 양정원이 우아한 발레시구로 92점을 받았고 이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 아내 유하나가 시도에 도전, 정확한 투구폼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 번째로 이은결이 일루전 시구를 시도했는데 태블릿PC로 야구공을 던지고 투수가 휴대폰으로 받는 독특한 시구로 눈길을 끌었지만 87점을 받았다.
틴탑은 안무를 곁들인 시구를 준비했는데 그림자 시구였다. 막판까지 시구자를 숨기고 시구, 반전 시구로 93점을 받았다.
이용진은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시구행'을 선보였는데 좀비에 물리고 공을 던지는 퍼포먼스로 74점을 받았다.
A조의 마지막 출전자 박철민은 강속구였지만 공이 빠지는 아쉬움을 보여 76점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내일은 시구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