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차차' 김구라, 배철수와 깜짝 통화..'배칠수'로 오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15 22: 26

'구라차차 타임슬립' 멤버들이 배철수와 깜짝 통화 연결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에서 멤버들은 85년 당시 배철수 감전 사건을 회상하던 중 배철수와 전화 연결에 나섰다. 
이날 전화를 받은 김구라는 "배칠수네. 배칠수씨 잘 있냐"고 물었고, 배철수는 "배칠수는 잘 있겠지 뭐"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여전히 눈치를 못 챈 김구라는 "형님 인기가 대단하지 않았냐. 여배우 K씨와 염문도 있었고"라고 말했고, 배철수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 그래"라고 분노했다. 
이에 결국 제작진이 나서 "진짜 선생님이니 끊을 때 정중히"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김구라는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이렇게 모실 분이 아닌데"라고 황급히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라차차 타임슬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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