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 출연 배우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이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아수라 스팟 라이브 2차’는 영화 ‘아수라’의 주역인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토론토 영화제 참석차 현재 캐나다에 있다. 이들은 현지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시종일관 유쾌했다. 정우성이 진행을 하는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음악을 부르며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아수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한 인사도 이어졌다. 네 사람은 추석이라면서 큰 절을 했다. 네 명은 ‘아수라’로 말을 빠르게 주고받는 대결을 벌였다. 정우성과 주지훈이 경쟁했다. 정우성은 주지훈에게 재미를 위해 눈싸움을 해야 한다고 장난을 걸기도 했다. 곽도원과 정만식은 중후한 목소리로 ‘아수라’를 빨리 말하기 대결을 벌여 정만식이 이겼다.
네 명의 대화는 화기애애했다. 영화 속 악인의 카리스마는 없었다. 이들은 끊이지 않고 웃었고 농담을 이어갔다. 또 ‘스팟 라이브 1탄’에서 화제가 됐던 애교가 펼쳐졌다. 이번에는 악인다운 애교를 보여주겠다며 센 남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하지 못한 황정민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면서 얼굴에 휴지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 카리스마 대신에 친근한 매력을 뽐낸 4명의 배우들은 한가위 영화 팬들을 반색하게 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 jmpyo@osen.co.kr
[사진] ‘V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