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인 ‘무한상사 2016-위기의 회사원’ 통합판 방송이 웬만한 지상파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추석 특집 무한상사 메이킹’과 ‘추석 특집 무한상사’는 전국 기준 5.6%와 7.1%를 기록했다.
2주간 방송됐던 ‘무한상사’를 한번에 볼 수 있었던 통합판 방송이었는데 사실상 재방송과 다름이 없었다. 허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10.1%)과 맞붙었던 ‘무한상사’는 7.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6%를 넘기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한도전’은 재방송으로 시청률을 7%대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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