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필요가 없다. 오는 17일 유재석과 엑소가 힘을 합친 신곡 ‘Dancing King’(댄싱 킹)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의 특급 만남으로 벌써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불혹 넘긴 유재석의 ‘무한도전’
유재석과 엑소의 협업은 그 자체로 도전이다. 불혹을 넘긴 유재석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돌의 일원이 돼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벌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춤에 일가견이 있는 유재석이라고 할지라도 엄청난 연습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재석은 앞서 수많은 가요제에서 보여준 것 이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바쁜 일정 와중에도 엑소와 무대를 위해서 한 달 넘게 구슬땀을 흘리며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유재석의 노력이 과연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엑소와 유재석이 준비한 합동무대? 안봐도 완벽
최고의 자리에서도 모든 것을 생각하는 꼼꼼함과 준비성을 갖춘 국민 MC가 유재석이다. 그런 만큼 합동 무대 연출이나 준비에서도 평소처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 분명하다. 엑소도 마찬가지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로 음원과 앨범 그리고 퍼포먼스에서 매번 최고의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완벽주의자 유재석과 결과로 말하는 엑소의 만남만으로도 ‘Dancing King’(댄싱킹)의 합동 무대가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 기부 위한 음원 출시 ‘차트올킬’ 예약
내놓는 음원마다 차트 올킬과 줄 세우기를 하는 엑소에 유재석이 더해졌다. 그 이름값만으로도 차트 올킬은 예약이다. 무엇보다 ‘Dancing King’(댄싱킹)의 모든 음원 수익을 기부된다. 좋은 음악과 무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좋은 일까지 한다. 말 그대로 일석삼조다. 이제 관심은 엑소와 유재석이 차트 1위를 얼마나 독식할지 여부다. 에이핑크, 샤이니, 인피니티, 갓세븐 등 팬덤과 영향력을 갖춘 아이돌 그룹이 줄줄이 9월 하반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기에 엑소와 유재석이 파급력이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