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부친이 현직 택시 기사임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과묵한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바둑기사 분들이 과묵하시다. 기사 분들 어떠시냐"라고 묻자 "기사 분들 다 좋다. 저희 아버지도 택시 기사 하신다. 제가 차를 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택시 기사 분들을 보면 아버지 같다. 고생 많으시고 여름에는 허벅지 안쪽에 땀띠 나신다"라며 "항상 말이라도 따뜻하게 건네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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