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이 정일우와 박소감의 훼방꾼으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는 혜지가 하늘 집에 들어온 모습이 그려졌다. 지운은 혜지를 데리고 집에 들어오고, 하원은 혜지와 같은 방을 쓴다. 혜지는 "지운은 무슨일이 생기며 항상 먼저 달려온다"고 말하고, 하원은 그 말이 계속 신경쓰인다.
일하는 아주머니는 하원에게 "혜지가 들어오고 나서 집 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고, 하원은 혜지가 신경 쓰여 집 안에서 원피스를 입기도 하고 지운에게 잘 보이려 애쓴다.
현민은 지운에게 혜지를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지운은 혜지를 챙겨 하원을 섭섭하게 한다. 지운은 현민의 부탁을 받고 혜지와 함께 혜지의 작업 물품들을 챙겨온다. 지운은 혜지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다 하원에게 줄 화이트데이 선물을 산다.
집에 온 지운은 하원에게 줄려다 결국 못 주고 드라이브 가자고 한다. 하원은 지운의 말에 설레어한다. 이후 혜지는 지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고 하원에게 거짓말을 하고, 지운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해 하원을 충격에 빠뜨린다.
하원은 지운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려고 하고, 그때 마침 지운은 하원에게 줄려고 했던 선물을 손에 쥐고 있다 얼른 감춘다. 하원은 그 선물이 혜지 것인 줄 알고, "혜지에게 다 들었다. 앞으로 오해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며 뛰어나갔다. 지운은 혜지에게 그 말을 확인하고 화를 낸다. 지운은 하원을 찾아 집으로 돌아온다.
그때 하원의 엄마 친구라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친아버지라고 한다. 하원은 혼란 속에 집을 뛰쳐나가고, 지운은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하원의 아버지가 찾아왔다는 말에 걱정돼 하원을 찾아 헤맨다. 하원은 길거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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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