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완벽한 체인지다. 차줌마가 가고 투덜이 이서진의 귀환이다. 이번에는 정선이 아닌 어촌에서 보낼 이서진과 새 멤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더 풍성하고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마지막 비하인드 영상 공개와 함께 특히 내달 14일 첫 방송될 어촌편의 예고가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정선편의 이서진과 함께 배우 윤균상, 에릭까지 합류하면서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 그야말로 대세 스타들의 만남이다.
'삼시세끼' 고창편의 마지막은 감독판으로 또 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네 멤버들의 고창 이야기 비하인드와 함께 이들이 왜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보여줬다. 식사를 함께하면서 진짜 식구가 된 네 사람, 훈훈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고창편 감독판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이야기 어촌편에 대한 예고였다. 어부로 거듭나기 위해 직접 배를 운전하는 이서진의 모습부터 12년 만에 재회한 '불새' 커플 에릭과의 만남, 또 나영석 PD가 일찌감치 찜해둔 막내 윤균상까지.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조합이 줄 또 다른 웃음과 힐링이 기대를 높였다.
고창편의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삼시세끼' 어촌편 첫 번째 시즌의 주인공들. 만재도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서진과 바통 터치했다. 정선편의 이서진이 어촌으로 가면서 고창편을 완벽하게 해낸 차승원에 이은 또 다른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만 봐도 꼭 보고 싶은 기다려지는 이서진의 어촌 라이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