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이 현재 진행 중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의 매니저인 대니 가르시아는 최근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헨리 카벨의 최우선 차기작은 '맨 오브 스틸' 속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헨리는 아주 큰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는 그가 새로운 계획을 짜고 적절한 상태를 만드는 데 5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현재 '저스티스 리그'를 촬영 중이며 이제는 '슈퍼맨'의 솔로무비 발전단계에 있다. 그는 그 세계를 확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하며 슈퍼맨 솔로무비이자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렸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프로듀싱을 맡았던 2013년작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은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돼 있었으나 중간에 제작 난항 등 말이 많던 작품이기도 하다.
워너브라더스는 '슈퍼맨'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우선적이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미 먼저 나올 다른 프로젝트들이 많아 진행이 더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헨리 카벨 측의 이러한 멘트는 이 프로젝트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음을 알려준다. / nyc@osen.co.kr
[사진] '맨 오브 스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