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판타스틱 듀오' 추석특집 왕중왕전에 출연해 새로운 판듀 '대전 리듬깡패'와 함께 왕좌를 노린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추석특집 왕중왕전은 스타와 '다시 보고 싶은 일반인' 판듀들이 출연해 새로운 조합으로 왕중왕에 도전한다. 역대급 판듀들과 함께 하는 '제2차 판듀 대전'이 될 전망.
김태우는 지난 7월 '판타스틱 듀오'에서 출연해 '월미도 작은 거인' 박주현과 god의 노래 ‘길’로 ‘제2대 판듀’에 등극한 바 있다. 40cm의 키 차이가 무색하게 두 사람은 완벽한 케미로 환상적 화음과 폭풍 고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당시 190cm의 김태우와 150cm의 ‘월미도 작은거인’ 박주현은 서로 눈높이를 맞춰가는 아름다운 배려의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 김태우는 태양과 ‘눈, 코, 입’ 듀엣무대를 선보였던 ‘대전 리듬깡패’와 새로운 합을 맞춘다. 깊은 소울 감성을 자랑하는 김태우와 타고난 그루브감과 리듬감을 보여줬던 ‘리듬깡패’가 만들어낼 판듀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추석특집 왕중왕전은 김태우, 양희은, 장윤정, 바다, 박명수, 휘성 등의 가수들이 김건모팀과 김범수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칠 예정.
한편, 김태우는 23일부터 부산 MBC 삼주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맞이 고개: 달을 기다리는 연인' 남자 주인공 ‘달’로 출연하며, 11월에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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