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김수미와의 욕 실력을 인정했다.
김영옥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DJ를 하면 좋겠다는 컬투의 말에 "너무 바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김영옥은 "KBS 5기 아나운서로 등재되어 있을 거다. 8개월 밖에는 안 했지만"이라며 "돈 조금 주고 부려먹었다. 연기가 하고 싶어서 그만두고 왔다"고 전했다.
이런 김영옥에 컬투는 말이 사나워서 DJ를 못하겠다며 "김수미 선생님도 와서 욕을 한 적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김수미의 욕이 차지다고 말하더니 "실제로 욕으로 싸우면 이길 것 같으냐"는 질문에 "욕으로 붙으면 걔는 못 이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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