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가수 남진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가수 문희옥과 김한순 모녀의 무대를 보며 내내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한가위 특집으로 가수 남진이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나와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다.
그 가운데 가수 문희옥은 어머니 김한순과 함께 '가슴 아프게'란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문희옥은 노래 안에 한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위한 애절한 메시지를 녹여내 청중 평가단의 눈시울을 적셨다.
남진은 무대를 본 뒤 "어머니 생각이 났다. 미안함, 감사함 등 못다한 사랑이 모두 담긴 무대라 참 좋았다"는 평가를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