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기표 엄마(정경순 분)와 최곡지(김영애 분)가 나연실(조윤희 분)의 혼인신고를 두고 옥신각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아들 면회를 위해 나연실의 옥탑방을 찾은 기표 엄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표 엄마는 연실이가 동네 사람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기표 엄마는 연실에게 "너는 아무 곳에서나 웃지 말아라"며 감옥에 있는 아들을 생각할 것을 강요했다.
급기야 "빨리 혼인신고부터 하자"며 내일 당장 구청에 갈 것을 강요했다.
이를 본 최곡지는 "말은 바로 해라. 덜컥 혼인신고부터 하면 안된다. 저게 무슨 결혼이냐"며 연실의 편을 들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