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외모를 과시하기 위해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 코너에서는 배우 정우성과의 만남을 가진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느와르로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 중,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을 맡은 정우성은 “악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고 이야기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정우성은 키 때문에 배우를 못할 뻔 했던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초등학생 때 키가 이미 180cm가 넘었다. 그 때는 키 큰 게 싫어서 구부정하게 앉곤 했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이어, ‘셀카 바보(사진을 못 찍는 사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우성은 “외모를 과시하기 위해 SNS를 하는 것이 아니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사진 못 찍는다고 구박을 받아서 신경 쓰고 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3시 45분 방송. /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