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지수와 박시연이 한밤중 메신저를 보내며 애틋한 설렘을 느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에서 김상욱(지수 분)과 백설(박시연 분)의 '썸'이 그려졌다.
이날 상욱은 설에게 SNS 메신저를 보내며 연상 누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재' 개그를 했는데, "야채 장수가 가장 싫어하는 도시는 무엇인가" "땅에서 나지 않는 씨앗은 무엇인가"라며 키득키득 웃었다. 정답은 '시드니'와 '비타민씨'.
이에 설은 고시원 동생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 밤잠을 설쳤고,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으로부터 "안 자고 뭐하냐"는 볼멘소리를 들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