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감독 안재훈 한혜진) 배리어프리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김정은이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스튜디오에서 안재훈 감독 연출, 배우 김정은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녹음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소중한 날의 꿈'은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를 통해 꾸준히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 온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당시 배우 박신혜, 송창의 등 유명배우의 목소리 출연으로도 잘 알려진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이다.
또 김정은은 올해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도 참여, 그 의미를 더한다.
'소중한 날의 꿈'은 9월 24일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 첫 공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오후 2시에 상영된다.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서울역사박물관 상영 이후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릴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배리어프리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