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자신이 연기하는 마블의 여성히어로 캡틴 마블이 소녀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캐릭터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전세계 많은 어린 소녀들이 내게 팬메이드 캡틴 마블 코스튬 작업물들을 보내준다. 정말 재미있고 흥분된다"라며 "캡틴 마블은 어린 소녀들의 큰 우상이 될 것이다. 그 만큼 마블이 캡틴 마블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마블은 그런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 라슨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캡틴 마블'은 1968년에 처음으로 등장해서 오랫동안 활약한 슈퍼히로인이다. 본명은 캐롤 댄 버스이고 파일럿이면서 동시에 슈퍼파워를 지닌 여성 슈퍼히어로다.
그런가하면 최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워'와 그 속편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최근 캐나다 매체인 토론토선과 인터뷰에서 캡틴 마블인 브리 라슨 출연 여부에 대해 "그 캐스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캐스팅이었다"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브리 라슨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브리 라슨은 2019년 3월 8일 개봉을 확정한 솔로 영화인 '캡틴 마블'에 앞서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한편 '캡틴 마블'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브리 라슨 SNS,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