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이 현우에 '거머리'라고 독설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8회에서는 강태양(현우 분)의 어머니가 최지연(차주영)을 찾아 방송국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3년간 연애했던 태양과 헤어진 지연은 그런 태양의 모친을 불편해하며, 바깥으로 내몰았다. 이후 들고온 고구마며 검은콩이 바닥에 쏟아지는 상황까지 발생했고, 때마침 어머니를 찾아온 태양이 도착해 이를 목격했다.
헤어진 태양이 자신의 어머니를 앞세웠다고 생각했던 지연은 "거머리처럼 달라붙어야겠어?"라고 독설해, 태양의 마음을 더 상처입혔다. 태양은 결국 어머니를 배웅하던 터미널에서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 gato@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