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임요환이 18일 오후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5’(이하 ‘마리텔’)에서 전반전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출연자로 김가연, 임요환, 홍진호가 참여했다. 과거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공식 라이벌 관계’로 유명했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마리텔’에서 다시 만난 것. 임요환의 아내이자 ‘고소의 여왕’ 김가연도 함께 했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대결을 이어나갔다고, 그 시간동안 김가연은 채팅방을 보며 악플러들을 감시했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환도 새로운 얼굴. 얼마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은 모르모트 PD와 걸그룹 라붐 솔빈에게 펜싱을 가르쳤다.
강성태의 출연 역시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07년 MBC ‘공부의 제왕’에 ‘공부의 신’으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 이후로도 학생들에게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수능을 5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비법을 전수해줬다.
기존 출연자로는 김구라, 성소가 출연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정재형의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되었던 성소가 이번에는 메인 출연자로서 자신만의 방송을 꾸며 시청자 몰이에 나섰다. 김구라는 초밥 전문가, 허영지와 함께 ‘트루 초밥 스토리’를 꾸몄고, 성소는 팬들과 소통하면서 서울 투어를 시작했다.
전반전에서는 홍진오 임요환 임가연이 1위에 올랐다.
한편 ‘마리텔’ 본 방송은 오는 24일(토)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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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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