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9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18일) 방송된 '옥중화' 37회는 22%라는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앞서 35회가 21.3%로 최고 수치를 달성했는데 이보다 0.7%P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시청률이 상승한 이유는 옥녀(진세연 분)가 양부 지천득(정은표 분)의 살인 누명을 벗기며 보는 재미를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옥녀의 성장이 깊은 감동을 안겼고, 이봉원과 쇼리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도 한몫을 했다.
한편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명종(서하준 분)의 피비릿내 나는 갈등이 예고되며 외지부로서 활약하는 옥녀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이들의 극복기가 흥미진진할 전망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