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 멤버들과 '승부욕'에 대해 글로벌 공감 토크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지호는 '승부욕이 강해 모든 싸움에서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이어 "지고나면 밤잠도 못 이룬다"며 "특히 스포츠 시합을 할 때 불타오른다. 어릴 적에는 오락실에서 승부욕에 불타곤 했다"고 말하며 멤버들과 '오락실 에피소드'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오지호는 멤버들과 함께 각 나라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싸움들부터, 유명인들의 싸움까지 각 나라의 다양한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지호는 “한국 사람들은 특히 ‘나이’ 문제로 많이 싸우는 것 같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오빠’, ‘형’ 등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나이 별 호칭 탓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또한 오오기는 이날 유부남들을 향해 ‘부부싸움’에 관한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인과 싸웠을 때’ 쓰는 본인만의 독특한 대처법을 공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도 본인들만의 독특한 ‘화해법’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최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 2개월 만에 약 2천여 명의 마약 용의자가 사망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공포정치 논란에 대해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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