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매력을 화보에서 뽐냈다.
크리스탈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패션미디어 엘르와 함께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나른한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미모를 발산하며 엘르 10월호 화보 및 '엘르 액세서리' 2016 F/W 커버를 장식했다.
토즈(Tod's) 최초 ‘아시아의 얼굴’이 된 크리스탈은 사랑스러움을 극대화 시킨 소녀의 모습부터 라이더 재킷을 입은 시크한 무드의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최초의 토즈 ‘아시아의 얼굴’이 된 소감에 대해 "최초라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랍고 영광스러웠다. 처음엔 '내가?' 그런 반응이었다. 앞으로 브랜드와 나와 ‘케미’가 잘 맞아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토즈의 얼굴이 될지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무심한 듯 시크한 캐주얼 스타일로 소문이 자자한 패셔니스타 크리스탈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기보다는 추구하는 스타일이 확실하다. 예전에는 트렌디한 것도 좋았고, 새로운 걸 궁금해하고 모든 브랜드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내 스타일을 찾았다. 요즘은 클래식하고 심플한 걸 즐기는 편”이라며 패션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탈은 중국에서 방영 예정인 '졸업 시즌'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밝고 유쾌한 사회 초년생으로 변신한다.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아시아의 얼굴’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신비한 매력이 묻어나는 이탈리아 화보와 커버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액세서리' 2016 F/W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