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스타트렉’의 새 TV 시리즈 첫 방송이 5월로 연기됐다.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CBS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의 방송 시작이 5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의 제작을 총지휘하는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스타트렉’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팬과 오래된 팬 모두를 통하게 만들겠다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놨다.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는 스토리 상 전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촬영과 편집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의 비전을 구현하려면 당초의 내년 1월 방영 계획은 무리라는 판단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렉’은 지난 1966년 NBC를 통해 처음 TV 시리즈로 제작된 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트레키’라 불리는 열혈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CB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