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로 데뷔한 권진아가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진아는 19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너무 떨린다. 설레고 떨려서 한 시간 밖에 못 잤다"고 데뷔하는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2014년 4월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톱3에 올랐고, 이어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둥지를 틀어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았다.
권진아는 2년여 간 작사, 작곡 공부에 열중하면서 정규 음반에 수록될 4곡을 직접 완성했다.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싱어 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과 실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현재 타이틀 곡 '끝'은 5위 권 안에 랭크돼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