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의 주연배우 이준이 영화 촬영 전 머리를 안감고 손톱도 다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준은 19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럭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극 중 노숙자 역할을 해야하는 이준은 촬영장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리얼함을 위해 3일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뒤에 손톱과 발톱을 기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그의 연기 열정을 느끼게 했다.
이준은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이번 작품도 코믹이지만, 나름 진지하게 임했다"고 덧붙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