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놀이패' CP가 유병재의 활약을 언급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꽃놀이패'를 담당하는 민의식 CP는 19일 OSEN에 "오늘 방송에서 유병재가 제작진까지 속이면서 활약을 한다"며 "환승권을 둘러싼 인간의 심리, 음모와 배신 등 드라마 같은 극적인 모습이 정점을 찍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장르의 특성상 출연자들의 캐릭터 구축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멤버들끼리 적응하고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어질 '꽃놀이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민 CP의 설명대로 '꽃놀이패'의 트레이드 마크는 환승권인데, 이는 투표마다 안정된 여행을 보장하는 꽃길과 험난한 여정의 흙길을 오갈 수 있는 특별한 장치다. 마패 모양 6개의 환승권 중 진짜는 단 하나로, 이를 뽑는 사람은 본인을 포함한 멤버들 중 단 1명을 꽃길이나 흙길로 보낼 수 있다.
유병재는 여행 첫째 날 남해로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환승권에도 당첨돼 계속 꽃길만 걸었다. 그런데 유병재의 꽃길 행은 운이 아니라 놀라운 추리력 때문이라고. 이에 제작진은 "환승권 뽑기의 비밀을 알아낸 것"이라며 "유병재가 이렇게 머리를 쓸 줄 몰랐다. 은지원 뺨치는 지니어스가 등장했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19일 밤 11시 10분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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