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와 서현진, 유연석이 SBS '낭만닥터' 출연을 확정 짓고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19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한석규와 서현진, 유연석을 비롯해 '낭만닥터' 출연 배우들은 지난 13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전체 대본 리딩을 가졌다.
한석규는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이자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김사부 역을 맡아 '비밀의 문'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됐다. 의학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서현진은 열혈외과의 윤서정 역을, 유연석은 외과 전문의 강동주 역을 맡아 한석규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한석규와 유연석은 영화 '상의원'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남다른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낭만닥터'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구가의서',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 이래'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은 '샐러리맨 초한지', '미세스캅'의 유인식 PD가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달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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