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과 최현석이 약 7개월 만에 맞대결한다.
최근 진행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게스트로 온주완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온주완의 냉장고는 오리고기가 가득했는데, 항상 같은 방법으로만 먹던 오리고기가 아닌 색다른 ‘오리요리’를 주문해 이연복과 최현석이 나섰다.
앞서 이연복과 최현석은 지금까지 네 번의 요리대결을 펼쳤지만, 같은 식재료를 주제로 맞붙게 된 것은 입너이 처음이었기에 두 셰프가 각각 어떤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일지 시선이 집중됐다.
이연복은 “내가 만일 최현석이었다면 (나와의 대결을) 피해갔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맞서는 최현석은 "허세를 완전히 걷어낸 진지한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새로운 면 요리와 스테이크 요리를 만들며 진지하고 화려한 요리대결을 선보였는데, 요리를 맛 본 온주완은 "먹는 순간 재료가 생각이 안 나고 오직 셰프님 이름만 생각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7개월 만에 성사된 빅매치에서 승기를 거머쥘 셰프는 누구일지, 세기의 요리대결의 결과는 19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