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에미상 작품상은 올해도 ‘왕좌의 게임’이 가져갔다.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68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왕좌의 게임’이 2년 연속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감독상과 각본상 역시 따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최근 발표된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기술 부문)에서도 미술 및 의상, 편집 등 총 9개 부문에서 상을 싹쓸이하며 통상 3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에미상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날 개최된 미국 방송계의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으로 ‘미스터 로봇’의 라미 말리크, 여우주연상으로 ‘오펀 블랙’의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뽑혔다.
코미디 시리즈 부문에서는 ‘Veep’가 2 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주연인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5 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탔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왕좌의 게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