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가 '전원 삭발'이라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에서 열린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Clazziquai Project, 이하 클래지콰이)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1위 공약'으로 "전원 삭발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알렉스의 "삭발하겠다"를 시작으로, 클래지가 이를 받아들이자, 호란 역시 호쾌하게 "나도 하겠다. 요즘 가발이 잘 나온다"고 전원 삭발에 동의했다.
이에 당황한 클래지는 "메이저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여야 하고, 일주일 정도 1위를 해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되면 하는 걸로 조건을 추가하겠다"고 한발 물러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다 앞서 호란은 가장 먼저 "1위를 하면 달 여행을 가겠다"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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