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의 거장 감독 3인이 모인다.
주최측은 19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의 3대 거장감독 허우 샤오시엔,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창동 감독이 참석해 특별대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인의 감독이 함께하는 특별대담은 그 동안 서구 영화에 비해 연대가 부족했던 아시아 영화가 상생하며 세계 속에서 성장해 나아갈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 거장의 고견을 들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대담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아시아 영화계 전체의 미래 20년을 그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별대담 1 :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는 오는 10월 10일 17시,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허문영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OSEN DB, 부산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