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이 272년 전통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 sotheby's)와 함께 경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탑은 1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T.O.P ON-AIR #TTTOP X Sotheby's'에서 "20대 나이로 개인 이름을 걸고 이런 경매를 진행 한다는 것이 부담이 컸다. 그 안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가 됐다. 마음이 벅차기도 하고 미술 애호가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탑은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개런티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밝히며 "아시아 작가들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로서 의미있게 가보자는 얘기를 소더비와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탑은 "이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냉정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품을 콜렉팅하고 미술 애호가가 봤을 때 실제로 구입을 할 수도 있고 인기가 있어야 하는 작품이어야 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다"며 "저라는 사람을 믿고 콜라보를 해준 소더비의 100% 신뢰가 저를 채찍질해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소더비는 1744년부터 런던에서 설립된 후 40여개 국에 90여개의 오피스 네트워크를 두고 있으며, 뉴욕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가장 유서깊은 경매사로, 오는 10월 3일 소더비 홍콩경매에 하이라이트로 펼치는 '동서양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 탑은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