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스타쇼360'에 출연해 매력을 대방출했다.
19일 첫방송된 MBC 에브리원 '스타쇼360'에는 엑소가 출연했다. 엑소는 "멤버가 다 출연한 토크쇼는 처음이다. 방송이 아니라 모임 같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태그를 통해 숨겨져 있던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백현은 "시우민은 츤데레 스타일이다. 뭐 좀 해달라고 하면 '싫어'라고 했다가 2~3분 뒤 다 해준다"고 했다.
시우민은 "쉬워보일까봐, 꼬붕으로 생각할까봐 그런다"고 해명했다. 첸은 수호에 대해 "웃기지도 않는데 아재 개그를 너무 한다"고 했고, 수호는 "첸이 잘 안 웃어주니까 끝까지 오기가 생겨 한다"고 말했다.
백현은 의외로 "나체로 숙소를 돌아다닌다"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생리현상을 안 참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카이는 "백현이 춤을 못 춰 처음에는 춤 추라고 시키면 웃겼다. 팔도 이상해 쭉 뻗으면 일자가 아니라 번개 모양이다"고 했다. 백현은 실제로 번재 모양 팔을 보여주며 "너무 유연해서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레이는 멤버들의 엉덩이를 꼬집는 버릇을 공개했다. 시우민은 "더운날 엉덩이를 갈라주며 '시원하지'라고 하더라"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레이에게 실제로 꼬집히며 "부끄러워진다. 갑자기 수치러워진다"며 경찰서에 전화를 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
이날 백현은 셀카를 잘 찍는 법을, 카이는 종이접기 시범을 보였다. 레이는 방송 최초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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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쇼36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