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다시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 3배 이상으로 앞섰다.
20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19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21.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회가 기록한 20.4%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주연배우 박보검의 광화문 팬 사인회 공약을 가속화하게 됐다.
'달의 연인'은 6.9%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 범)과 홍라온(김유정 분)이 남자와 여자로서 만나 서로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을 확신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1.4%를 나타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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