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J.K. 롤링의 소설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영국 BBC의 범죄 드라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인공으로 배우 톰 버크가 낙점됐다.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톰 버크가 드라마화되는 미스터리 소설 ‘코모란 스트라이크’의 주인공인 코모란 스트라이크 역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코모란 스트라이크’는 J.K. 롤링이 필명인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발표한 소설이며, 최근 BBC에서 드라마 제작을 결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드라마화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었지만, 2년간 감감 무소식이었던 상황이다.
원작은 옥스포드대학교를 중퇴한 후 입대, 아프가니스탄으로 갔다가 한 쪽 다리를 잃은 참전 용사인 사립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의 활약상을 그린다.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현재까지 3편이 발표됐다. 방송은 2017년으로 예정돼 있다.
코모란 스트라이크 역을 맡게 된 톰 버크는 지난해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전쟁과 평화’ 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 배우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