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의 새로운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사전'이 11월 17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마법의 시작’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짜 마법사 같은 자태를 드러낸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의 모습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모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그려진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로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해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이다. 영화는 영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해리 포터’ 그 이전의 이야기와 통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그린다.
진짜 마법사가 아닌가 의심되는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와 더불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의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의 카르멘 에조고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니플러(THE NIFFLER)’, ‘보우트러클(BOWTRUCKLE)’, ‘천둥새(THUNDERBIRD)’, ‘스우핑 이블(SWOOPING EVIL)’, ‘데미가이즈(DEMIGUISE)’, ‘오캐미(OCCAMY)’ 등을 비롯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해 활약을 펼칠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해 이 영화로 처음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 번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새롭게 공개된 ‘마법의 시작’ 포스터는 석양을 등진 채 신비한 동물들의 탈출로 폐허가 된 건물 위에 마법 지팡이를 들고 서 있는 에디 레드메인의 모습에서 새롭게 시작될 마법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심장을 한껏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은 2016년 11월 17일, 2D와 3D, 아이맥스 3D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