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룰렛'으로 6개월만에 컴백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달콤한 화보와 인터뷰를 동시 공개했따.
레드벨벳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야외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 쉬는 동안 한층 미모에 물오른 다섯 멤버들의 싱그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색다른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아이린은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에 대해 "저희 예전 곡들과 느낌이 달라요. 강렬하기보다 사랑스럽고 안무도 귀여운 편이다. 뮤직 비디오는 저희 다섯 명이 한 남자들 좋아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멤버 개인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각자 6개월간의 짧은 휴식 기간 동안 생긴 일을 털어 놓기도 했다.
뭐든 하나에 빠지면 집중하기 일쑤인 조이는 최근 비주얼에 관심이 커지면서 ‘조박사’란 별명을 얻었다며 "퍼스널 컬러, 즉 제게 잘 어울리는, 시도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적은 색깔을 연구해봤다. 제게 ‘쿨톤’이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웜톤’이더라. 슬기 언니는 ‘여름 쿨 톤’이지만, 가을의 따뜻한 색까지 흡수할 수 있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이런 게 입 소문이 돌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찾아와서 제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요리까지 잘하는 재주꾼 웬디, 음악 듣는 걸 사랑하는 예리, 한결 여유로워진 아이린, 패션 꿈나무로써 정진해온 슬기의 스토리 등은 엘르 10월호에서 확인 가능. / gato@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