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잘생쁨'이란 수식어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담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러블리한 매력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한예종 출신의 연기파이자 이른바 ‘잘생쁜’(잘생기면서도 예쁜) 이목구비를 지닌 여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키워드 인터뷰도 진행됐다. 현재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에 출연 중인만큼 활동 영역에서는 ‘드라마’라는 키워드가 최상위에 꼽혔으며, 전반적인 이미지에 관해서는 ‘신인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주 쓰였다. 매력 요소에 관해서는 ‘잘생겼다'와 ‘묵직하다’라는 표현이 압도적이었다.
박소담은 현재 드라마 '신네기'를 통해 매주 금, 토요일마다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멋진 남자를 만나서 인생역전하는 신데렐라’ 캐릭터 ’은하원’ 역을 맡고 나서 어떠한 노력을 했느냐고! 묻자, 그녀는 “하원이가 여러 면에서 뻔한 신데렐라와는 다르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어서 스태프들과 정말 자주 회의했어요. 실제 촬영과 거의 비슷한 환경에서 리허설도 하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정일우, 안재현, 최민, 이정신 등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중 가장 친해진 인물로는! ‘동갑내기여서’라는 설명과 함께 이정신을 꼽았다.
본인을 두고 '잘생쁨'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도 물었다. 그러자 박소담은 "저도 그 말 알아요. 팬들이 그 말을 자주 쓰거든요"라고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뒤이어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리드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나 씩씩한 인상 덕택에 '잘생쁨'이란 수식어가 붙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격에 관해서는 "축 처져 있다가도 활기찬 에너지를 금방 잘 끌어올려요.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계속 즐거운 일을 해야 하는 타입이죠"라고 말하기도.
한편 박소담은 지난 6일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극은 올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 nyc@osen.co.kr
[사진] 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