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해보고 싶은 역할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정일우는 최근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에 등장, 스타데이트 코너에 촬영에 임했다.
정일우는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통해 한국드라마에 2년만에 복귀해, ‘강지운’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반전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나 시너지가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소담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즉흥적으로 연기를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저는 10년 넘게 연기를 하다보니깐 너무 테크닉 적으로 연기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소담이의 그런 연기에 자극도 많이 받고, 서로 애기를 많이 나누다보니 호흡이 잘 맞았던거 같아요 ”라고 후배에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데뷔한지 10년차가 된 배우 정일우에게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나이 대에 맞는 역할이 있는 거 같거든요. 제금 제 나이 대에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차기작으로 하고 싶고요. 얼마 전에 대세였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씨가 하셨던 군인 역할, 그런 역할도 해보고 싶고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라며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의욕적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눈부신 활약 중이며, 최근 태국드라마에 한국 배우 최초로 주인공에 캐스팅된 그가 해외촬영 중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맛집가기라고.
그는 “제가 사실 ‘맛집 일우’라고 불리기도 하거든요. 제가 현지분들보다 맛집을 더 잘 찾아 다녀요. 중국이든 방콕이든 사이트에서 검색왕입니다.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유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2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 / nyc@osen.co.kr
[사진] 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