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美서 드레이크 만났다..씨엘 관련 추정 '궁금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0 16: 16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래퍼 드레이크를 만났다.
양현석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영머니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힙합뮤지션 드레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보는 이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속 양현석과 드레이크는 함께 나란히 서 굵직한 포스를 뽐내고 있다. 사진 외 별다른 설명이 없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둘의 만남은 YG 소속으로 최근 본격 미국 진출을 알린 씨엘과 관련된 미팅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씨엘은 최근 미국 3대 방송사로 꼽히는 CBS 간판 토크쇼에 출연, 정식 미국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바다.

씨엘은 지난 16일 오전 12시 35분(미국 동부 기준), CBS 유명 심야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씨엘의 미국 활동에는 양현석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가운데 드레이크와의 만남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란 추정이다.
씨엘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리프티드)는 YG의 테디가 총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래퍼 ‘Asher Roth’가 공동작사한 곡.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으로 힙합뮤지션 드레이크와의 연결고리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한편 'LIFTED'는 미국 빌보드 ‘소셜 차트 50’서 17위, 아이튠즈 ‘TOP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미국 타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TODAY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으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Lifted'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19일 공개한 이후 이미 1000만뷰를 돌파했다. / nyc@osen.co.kr
[사진] 양현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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