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사 측이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KBS와 협상이 끝나는대로 남은 출연료를 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 제작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20일 OSEN에 "KBS와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이 됐다 보니 제작사가 지급할 수 있는 선에서는 출연자와 스태프에게 정산을 했었다"며 "8회 분량은 정산이 됐고 6회 분이 남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비의 70%를 제작사가 냈다. 하지만 KBS로부터는 아직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현재도 KBS와 계약과 관련해 협상 중이다. KBS와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 당연히 남은 출연분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던 KBS '뷰티풀 마인드'는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타깝게 14회를 끝으로 지난 8월 조기 종영됐다. /parkjy@osen.co.kr
[사진]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