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 걸그룹 에이핑크가 리얼리티로 돌아왔다. '익스트림 어드벤처', 이른바 '꺅쇼'로 불리는 멤버 각자의 극한 체험이 기본 골자다.
20일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영된 에이핑크 리얼리티 '익스트림 어드벤처'에서는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위해 모여든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멤버들이 앉자마자 제작진이 건넨 것은 다름아닌 데시벨 측정기.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채 소리를 질러 데시벨 순위를 1~6위까지 정했다. 측정 결과는 1위 박초롱(133.1), 2위 윤보미(132.6), 3위 손나은(132.5), 4위 김남주(132.1), 5위 정은지(130.1), 6위 오하영(125.1) 순.
데시벨 측정 후 제작진은 에이핑크에게 프로그램 제목을 '꺅쇼'라고 알려준 후, 멤버 각자가 다양한 익스트림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초롱은 한국, 나은은 괌, 보미는 대만, 남주와 하영은 일본, 은지는 마카오로의 행선지만 알게 됐고, 각각 어떤 도전을 하게 될지는 비밀에 부쳤다.
다만, 화면을 통해 멤버들이 각국에서 도전한 익스트림 도전 결과물 영상이 예고편으로 등장해 건물 번지점프부터, 스카이 다이빙까지 다채로운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익스트림 어드벤처'는 앞서 '에이핑크 뉴스', '에이핑크의 쇼타임'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에이핑크 멤버들의 약 2년만의 리얼리티.
더욱이 초롱을 비롯해 일부 멤버들은 익스트림이라면 극도로 꺼려하는 반응을 내비쳐던 터. 앞으로 펼쳐질 생기발랄 에이핑크 멤버들의 '익스트림 어드벤처'가 더욱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에이핑크의 '익스트림 어드벤처'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익스트림 어드벤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