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가 서태지와 이은성의 사랑의 오작교로 등극했다.
홍원기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서태지의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서태지, 이은성 부부를 이어준 사연을 공개했다.
서태지의 '모아이'부터 '크리스말로윈'까지 모두 홍원기 감독의 작품이다. 지금까지 900여 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바.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었던 것은 '모아이'였다. 무려 8억 5천만 원 들었다는 설명.
MC들은 "홍원기 감독이 서태지와 이은성을 이어준 오작교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홍원기는 "제가 이은성 씨를 캐스팅했다. 이은성 씨와 서우 씨를 두고 이은성 씨를 고르시더라. 말은 없었다. 문자로 매니저가 '이은성'이라고 보냈다"며 웃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