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과 김광규의 솔로 신세 한탄(?)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장흥에서 가을 수련회를 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청춘들은 갯벌에서 물고기도 잡고, 아이들처럼화 이어달리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베이스 캠프를 찾은 청춘들. 청춘들은 앞서 제작진에게 화장실, 샤워실, 이불 등이 더 좋은 조건이 되도록 요구했고, 제작진은 요구대로 샤워실로 쓸 수 있는 텐트까지 준비하는 등 청춘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씻고 난 후 여자들은 음식을 준비했고, 김광규와 구본승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차를 타고 가며 두 사람은 혼자남의 신세를 한탄했다. 본승은 광규에게 식사 해결에 대해 물었고, 광규는 "시켜먹기 보다 나가서 사 먹으려 한다. 쉬는 날은 한끼는 해먹는다. 콩나물국 끓이면 일주일은 간다"고 했고, 본승도 공감했다.
본승은 "취미가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광규는 "그거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본승은 "여행 다니면 '다음엔 꼭 여자친구와 와야지' 하는데 안된다. 그런 여행지를 많이 알고 있는데 여자 친구가 없다. 맛집도 마찬가지다"고 말했고, 광규는 "우울해진다"고 호응했다.
두 사람은 심부름을 가서 오락실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 다른 청춘들을 기다리게 했다. 본승은 전화를 받고도 다시 오락에 집중했고, 두 사람은 다른 핑계를 만들며 숙소로 돌아갔다.
이날 공식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는 틈틈이 서로를 챙겨주며 솔로들의 질투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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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